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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출연자 :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진행자 > 대통령실과 정치권을 오가며 현장에서 취재하는 분이죠. <취재편의점> 장윤선 정치 전문 기자 만나봅니다. 어서 오세요.◎ 장윤선 > 안녕하십니까.◎ 진행자 > 다시 청와대 시대가 됐습니다. 3년 온라인야마토게임 몇 개월 만이죠?◎ 장윤선 > 그렇죠. 통으로 윤석열 시대 때는 청와대가 완전 개방 상태였기 때문에 업무 공간은 아니었고요. 오늘 춘추관으로. 어제, 그제 양일간 기자실이 이동을 했는데. 브리핑을 아침에 하긴 했는데. 그 내용 전체가 엠바고가 걸려 있어서 '오늘 했다' 정도만 기사를 쓰는 거고 촬영은 대충 많이 하더라고요. 아마 오늘 저녁 뉴스에 나올 것 바다이야기슬롯 같은데요. 일단 어수선해요. 이삿짐 옮기고 난 다음에 인터넷도 잘 안 되고, 그리고 굉장히 분주하고. 문을 열면 바로 브리핑룸이에요. 그래서 좀 춥습니다. (웃음)◎ 진행자 > 그러니까 옛날하고 달라진 건가요?◎ 장윤선 > 그러니까 1층하고 2층에 양쪽에 다 브리핑룸을 설치했는데요. 대브리핑룸은 2층에, 그다음에 소브리핑룸은 1층에. 기자실이 이렇게 원형 바다이야기오락실 으로 해서 1, 2, 3 이렇게 볼펜 기자 룸이 있고요. 가운데 로비 같은 데를 소브리핑장으로 쓰는 그런 형태가 되고요. 청와대로 다시 가니까 굉장히 친환경적인… (웃음) 풀, 나무, 산 이런 게 가깝고.◎ 진행자 > 그럼 대통령도 입주를 하신 건가요?◎ 장윤선 > 아니요. 대통령은 제가 알기로는 아직이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진행자 > 그것도 엠바고죠? 바다이야기디시 ◎ 장윤선 > 그거 깨면 이제 못 나갑니다. (웃음) 아직은 용산에서 집무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진행자 > 올해 안에 입주하나요?◎ 장윤선 > 그렇죠. 올해 안에 입주를 하게 될 텐데 그게 며칠이라고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진행자 > 그러면 청와대 운영 방식 용산과 비교하면 어떻게 달라지는 겁니까?◎ 장윤선 > 오늘 대통령실에 확인을 릴게임신천지 했더니, '뭐가 달라진 거냐' 했더니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고, 장소만 용산에서 청와대로 변경된 것이다' 이런 정도 얘기하고요. 용산 같은 경우에는 훨씬 더 참모들과 대통령 그리고 기자들 포함해서 전 구성원들이 엘리베이터 왔다 갔다 복도에서 이렇게 만날 수 있는 구조였어요. 그래서 훨씬 업무 편의가 있는 건물. 왜냐하면 한 건물에 다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 청와대 같은 경우에는 아시는 것처럼 이렇게 뚝 뚝 건물이 떨어져 있고. 저희 춘추관만 하더라도 본관, 여민관하고는 상당히 거리가 멀어서 접근 자체가 굉장히 쉽지 않고. 그야말로 연락을 해서 밖에서 만나야만 만날 수 있는 우연히 마주칠 수는 없고. 브리핑하러 내려왔을 때야 거의 만날 수 있는 이런 정도여서.◎ 진행자 > 취재는 상당히 불편해지겠네요.◎ 장윤선 > 어려움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진행자 > 내란전담재판부요. 굉장히 전격적으로 받았는데. 지금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가 필리버스터 하고 있고요.◎ 장윤선 > 지금 7시간째 필리버스터 하고 있고요. 방금 전에 국회 본회의장에 있는 한 의원이 저에게 소식을 전해 주었는데. '사실상 자세가 무너진 채로 구부정하게 기대서 하고 있다'라는 거고요. 1번 타자로 당대표가 나온 것이니까요. 그만큼 세게 해보겠다라는 거고. 아마도 가장 길게 해볼 요량 아닌가 싶고요. 오늘 올라갈 때도 책을 다섯 권이나 들고 올라간 상황이었어서요. 그 책의 일부 부분을 다 추려서 얘기를 하게 되면 상당히 긴 시간, 책을 거의 읽고 낭독하지 않을까. 과거에 많이 했던 방법인 거 같은데요. 그런 방식으로 진행이 될 것 같습니다.◎ 진행자 > 근데 연장시키는 거 외에는 사실… 어떤 실효성이 있을까요?◎ 장윤선 > 그러니까요. 사실은 필리버스터라는 게 예전에 19대 국회 때만 하더라도,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그때 은수미 의원인가, 밤을 새워 해 가지고 많은 분들이 감동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사실 본회의장에 자당 국회의원이 필리버스터를 하고 있을 때도 국민의힘 의원들이 경우에 따라선 단 한 명도 있지 않아서. 민주당에서 법안을 또 새로 내기도 하지 않았습니까? 60명 이상 재석했을 때만 가능한 방안. 근데 이제 그럴 경우에는 조국혁신당이나 그밖에 작은 진보당이나 이런 작은 정당들은 60명을 채울 수 없어서. 그 자체가 실효성이 없다라는 비판이 있어서 그 법도 지금 아마 통과되지는 못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 필리버스터라는 거를 했을 때 국민들에게 '왜 이 법이 불필요한가' 또는 '왜 이 법이 필요한가'를 이제 국민들께 직접 설명하는 것인데 최근에. 보면 유튜브 동접자도 그렇고요. 큰 관심이나 주목을 받는 것은 아니다.◎ 진행자 > '왜 하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보고 있으면. 도대체 저걸 해서 실효적 효과가 무엇인가?◎ 장윤선 > 근데 지금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모든 법안에 대해서 다 전면 필리버스터를 하고 있고. 심지어 '이 법안에는 동의하지만' 하면서 필리버스터를 하고. 동의하면 필버를 안 해야 되는데 동의하면서도 필버를 하는 것은 '묻지마' 행태 아니냐라는 비판이 있죠.◎ 진행자 > 대법원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취재하기에.◎ 장윤선 >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대한 대법원 분위기 말씀하시는 거죠? 어쨌든 지금 국회 법사위 같은 경우에는 원래 법사위원들이 제기했던 내용에서 상당히 많이 변화가 있기 때문에 '다소 씁쓸하다', 많이 서운한 그런 눈치였습니다. 위헌 소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 위헌 소지가 있다고 주장하는 게 문제인 건데. 방점을 위헌 소지에 찍어서 결국에는 이 판 자체를 흔든 거 아니냐. 그래서 조국혁신당에 대해서도 굉장히 섭섭해하는…◎ 진행자 > 그런 분위기가 있어요?◎ 장윤선 > 예. 그런 분위기가 있고요.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오늘 의총장에서도 '이 수정안이라면 대법원 예규하고 뭐가 다르냐' 이런 질문도 나왔다고 하는데요. '사실상 이름만 있고 내용은 없는 거 아니냐' 이런 비판도 이제 국회 법사위 안에서는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조희대 대법원장이 화장실 문 잠그고 좋아할 수도 있다'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요. 민주당 정책위에서는 기본적으로 이번에 통과시키려고 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관련해서 중요한 것은 조희대 대법원장의 입김 또는 영향력에서 벗어나서 판사회의에 상당한 재량권을 주고. 사무분담위원회가 각급 법원마다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사무분담위원회를 통해서 결정하는 구조고. 사무분담위원회가 추천을 하면 그것을 판사회의에서 인준을 하고. 그 인준한 내용을 각급 법원장이, 고등법원장이 되겠죠. 법원장이 보임하는 이런 형태로 가기 때문에 사실상 한 고등법원에만 하더라도 300명 정도의 판사들이 있는데 이분들의 집단지성을 믿겠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고요. 중요한 것은 조희대 대법원장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서 판사회의가 주도권을 가지고.◎ 진행자 > 그것만 해도 상당히 나아지는 것 같은데요.◎ 장윤선 > 상당히 나아진다, 그러니까 상당한 집단지성이 발휘될 수 있다. 근데 반대로 또 법사위 내부에서는 '사무분담위가 과거에 김용현 내란 재판 배당할 때도 사무분담위가 했었다. 그리고 조희대 대법원장하고 상당히 밀접해 있는 분들이다. 따라서 어느 정도나 신뢰해야 될지 사실은 전폭적으로 신뢰를 주기는 어렵다' 대체로 보면 법원행정처 출신이거나 기획법관, 특히 이제 법원장 바로 밑에서 기획 사무를 하는 분인데. 기획법관 출신들이 이 일을 맡아서 하기 때문에. '사실상 대법원장의 영향력 하에 있는 거다' 이제 이렇게 해석하는 법사위의 부류가 있고. 반대로 정책위는 '그래도 300명이나 되는 판사들이 있으니 그 안에는 지귀연 류도 있고 또 이진관 류도 있으니 그분들의 집단지성을 한번 믿어보자' 이런 판단 속에서 이런 결정을 한 것 같습니다.◎ 진행자 > 그런데 우려도 있군요. 법사위 내에서는 지금.◎ 장윤선 > 여전히 우려가 있습니다. 법사위는 '법사위 원안대로 가도 이것은 위헌의 소지가 없다'라는 판단을…◎ 진행자 > 그게 김용민 의원하고 저도 여기서 여러 번 모시면 그 주장이었는데.◎ 장윤선 > 예. 그러니까 위헌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판을 흔드는 게 문제인 것이지 법사위 안에 이를테면 법무부 장관이라든가 법원행정처 사무처장이 추천위원으로 들어가는 게 그게 무슨 위헌 있는 거냐, 그렇지 않다. 근데 뭐 법원이나 민변, 참여연대 같은 시민단체나 아니면 또 그밖에 다른 정당들이 주장하는 게 있으니 결국 절충안으로 이번 수정안이 나온 것이고. 이 수정안을 가지고 통과시키는데요. 재밌는 포인트는 법원에서는 아마도 수정안에 따른 법원 예규를 또 다시 바꿔서 협조하는 방향으로 갈 거다, 이런 전망이 나옵니다.◎ 진행자 > 하여튼 방향은 나온 것 같습니다. 통일교 특검. 민주당이 전격적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는데요. 그 배경은 취재된 게 있습니까?◎ 장윤선 > 저도 사실은 어제 저녁에 제가 취재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안 받는다는 거였어요. 근데 갑자기 왜 바뀌었나 궁금해서 저도 취재를 해보니까, 오늘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 고위 관계자가 확인해 준 내용에 따르면 어제 저녁 고위 당정 협의회 직후에 급선회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전까지는 '절대로 통일교 특검 안 받겠다, 안 받는다' 이게 원칙이었어요. 왜냐. 이걸 받으면 그 기존에 있던 채 해병 특검이라든가 아니면 3대 특검 같은 경우에 현안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굉장히 중요한 수사가 진행 중인데 일종의 물타기 성격으로 통일교 특검을 하자고 하는데 그걸 받는 것이 정치적으로 매우 손해다, 이런 판단 속에서 '절대로 안 받겠다'라는 것이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어제 저녁에 급거, 변화하게 된 것은 '대통령의 지시였다'라는 내용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네, '통일교 특검의 급물살은 대통령의 지시였다' 이렇게 원내지도부 핵심 고위 관계자가 확인을 해줬는데요. 통일교, 신천지. 이런 그 소위 이단. '사이비 종교들을 우리가 한국 정치가 끊어내지 못하고 끌려다니면 일본처럼 된다'라는 게 이 대통령의오래된 의지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아베 피격 사건을 봐라 그리고 일본의 자민당 정치인들 중에 상당수가 통일교에 연루되어 있다'라는 내용을 종합해 본다 하더라도. '한국 정치가 그런 식으로 종교에 오염되어 있는 게 조금이라도 발견이 되면 이거는 확실히 끊고 가는 게 맞다'라는 판단 속에서 대통령께서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건데요. 이런 배경은 뭐냐. 관련해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를 또 취재를 했는데요. 타임라인을 쭉 정리를 해보면 지난 2일 날 중앙일보가 처음으로 '통일교, 민주당에도 후원금 주었다'는 단독 보도가 나오고 바로 이어서 9일 JTBC가 '통일교 진술에 전재수 등장, 현금박스 명품시계 전달' 이런 보도가 나오거든요. 그다음에 한겨레 보도가 쭉 이어지는데. 그러니까 10일 아침에 한겨레가 '민주당 정치인 15명 지원 정황' 이런 보도를 했거든요. 근데 그날 아침에 윤석열 대통령 출근하자마자 참모들을 불러서 '아무래도 통일교 특검을 받아야 될 것 같다'라는 워딩을 했다는 것이고요. '여야 불문 모든 정치인을 대상으로 통일교 특검을 하는 것이 맞다' 이런 판단을 했다고 오늘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직접 설명해 주었습니다. 근데 반대로 그 무렵에 민주당 원내지도부 안에 김병기 대표 급한 건도 있고 여러 가지 사안이 많아서. 앞서 말씀드린 대로 통일교 특검에 대해서 민주당이 전체적으로 저어하는 분위기예요. 왜냐하면 '자칫 잘못했다가 불똥이 엉뚱한 데로 튈 수 있기 때문에 괜히 또 되치기 당할 수 있는데 굳이 이거를 우리가 받아서 할 필요가 있냐' 소위 '견적이 잘 안 나오니까 이건 안 하는 게 맞다'라는 게 주된 판단이었어요 근데 어쨌든 대통령의 의지가 이렇게 강력하고 직접 말씀하시고 하니까 '대통령의 결심이 이 정도면 이거는 받는 게 맞다'라는 판단 속에서 결정을 했다는 것이고요. 오늘 제가 정무 파트 쪽에 다시 또 확인을 해봤는데 '핵심은 대통령의 의지다. 대통령 의지가 강력해서 통일교 특검은 민주당이 거부할 수 없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진행자 > 그러면 민주당이 대통령 의지로 확 돌아선 건데요. 근데 이게 야당이랑 합의가 되겠냐고요? 이 법안의 세부 내용에 대해서 합의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수사 대상, 범위, 또 특검의 임명 절차 등이요.◎ 장윤선 > 그렇죠. 말씀 주신 대로 일단 민주당은 당장 내일부터라도 논의를 시작하게 될 거라고 원내지도부 핵심 관계자가 전해 주었는데요. 그러면 2차 종합 특검에 이거를 싹 다 묶어서 하나로 하는 거냐? 절대 그게 아니고. 통일교 특검은 일종의 이단 특검, 통일교, 신천지 이런 것들을 묶어서 정치 자금 등 연루가 있는지◎ 진행자 > '이단 종교 특검'으로.◎ 장윤선 > 그렇게 묶어서 하는 거고. 2차 종합 특검은 내란, 김건희 국정농단, 김건희 국정농단 같은 경우에는 지금 16개 플러스 알파인데 4가지밖에 수사를 못 했기 때문에 아직도 해야 될 수사 내용이 너무나 많다. 오늘 특검 법안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그래서 두 개의 사안은 완전히 별개의 사안으로 구분해서 두 가지를 동시에 출격시키는 이런 방안인데요. 만약에 '안 받겠다', 2차 종합 특검에 대해서 국민의힘은 굉장히 저어하는 분위기 아닙니까?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통일교 특검도 못 하는 거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이런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통일교 특검은 무산될 수 있지만 2차 종합 특검은 간다. 왜냐하면 민주당이 다수 의석이기 때문에 이것은 당연히 간다.' 이런 분위기입니다.◎ 진행자 > 그러니까 2차 종합 특검은 무조건 가는 거고요. 통일교 특검은 협의를 할 텐데, 협상을 할 텐데 야당과의 이견을 좁히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단 말입니다. 그래서 결국 이견을 못 좁힌다면 통일교 특검도 민주당 안으로 가는 겁니까? 아니면 그 특검 자체가 무산되는 겁니까. 그 부분은 아직 결정된 게 없는 거죠?◎ 장윤선 > 그 부분은 내일부터 만나서 협상을 시작을 해봐야 되기 때문에 기자인 제가 알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웃음) 정치인들이 얘기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진행자 > 그렇다면 제가 여쭤보는 건 왜 그랬냐 하면. 서로 이견 때문에 그냥 이렇게 급선회했다 엎어질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 때문에 여쭤봤습니다.◎ 장윤선 > 대통령 의지가 강력하기 때문에 엎어지진 않을 것 같고요. 최대한 국민의힘의 의견을 수렴해서, 받아서 가려고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민주당은 어떤 생각을 하냐면요 일단 '별로 손해 볼 게 없다'는 판단을 하고 있어요. 앞서 말씀드린 것은, 견적이 안 나온다는 건 도대체 누가 누군지 알 순 없잖아요. 근데 지금 드러난 것만 드러난 것만 확인을 해보면 민주당은 전재수 의원, 임종성 의원 이런 정도이고 그 밖의 다른 인원들은 특별하게 특정되지 않고 있는 거잖아요 예를 들어서 '출판기념회 와서 책을 사갔다' 이런 정도고. 그게 누군지 확인은 안 되는 건데.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권성동 의원을 비롯해서 나경원 의원 등. 그리고 실제로 통일교가 집단 입당을 한 사안도 있지 않았습니까? 이런 것들을 종합하면 민주당보다는 국민의힘이 훨씬 덩어리가 큰 그런 수사 내용이 될 거다, 이렇게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 민주당 입장에서는 지금 드러난 건 분명히 '끝까지 해보면 손해 볼 거 없다' 이런 얘기 같은데. 그런데 이제 국민의힘 입장에서 말이에요. '하자' 그러다 갑자기 툭 받았지 않습니까 민주당이? 그러면 불리하다고 생각이 만약 들면 민주당이 못 받는 방향으로 고집을 부릴 가능성이 클 것 같은데요. 그렇다고 해서 국민의힘의 무리한 요구를 들어줄 것 같지는 않고요. 그러면 이제 두 가지 중에 하나일 텐데. 민주당 안으로 그냥 가느냐, 아니면 엎느냐, 거기엔 또 한 번의 또 변곡점이 생기겠군요.◎ 장윤선 > 그럴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핵심은 '2차 종합 특검은 간다' 그게 최우선 순위다.◎ 진행자 > '2차는 무조건 간다. 통일교 특검은 이제 협상해 본다.' 그리고 속보 같은데, 서울고법 판사회의에서 내란전담재판법안에 따라서 예규, 이건 그냥 절차대로 하겠다는 거니까.◎ 장윤선 >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절차대로 하겠다' 이건 이제 정해진 수순이고요. 그러니까 지금 필리버스터 하고 있지만 내일 오전 24시간이 지나면 자동 종료하게 되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은 정부로 이송이 되고,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안에 공포를 하게 되면 이 법은 실효성을 갖게 됩니다.◎ 진행자 > 시간 다 됐는데 마지막으로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좀 변할 것 같습니까, 안 변할 것 같습니까?◎ 장윤선 > 제가 그래서 이거 업데이트 취재를 했는데요 '변화 중이다'. 2주 전에 말씀드린 대로 적중했어요. '변화 중이다'라는 얘기가 나오고요. 당원 게시판 문제는 김종혁 최고. 당원권 정지 2년으로 마무리하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진행자 > 한 전 대표는 건드리지 않고?◎ 장윤선 > 그래서 제거 안 하기로 했다고.◎ 진행자 > 그래요? 한 전 대표는 건드리지 않고. 그러면 김종혁 전 최고만 육탄 맞고 끝...◎ 장윤선 > 그렇죠. 그걸로 그냥 끝내는 그런 거 같아요. 그렇게 하고 끝내는 건데 왜 그렇게 하냐. '당게'로 확실히 정리한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하니까 '잘못 치면 부메랑이 될 수 있다고 판단을 해서 김종혁 징계로 마무리를 하는데. 다만 그의 지위는 치어리더, 응원단장이고 그 이상의 가치는 두지 않을 거다.'◎ 진행자 > 그럼 공천은 안 주겠다, 이 얘긴가요?◎ 장윤선 > 그런 거 같아요. 그리고 또 하나 재밌는 포인트는 민주당하고 어떻게든 내년에 일대일 구도를 만드는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보수 야권 동맹이라고 합니다.◎ 진행자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