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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말정산부터 자녀세액공제 금액이 자녀 1명당 10만원씩 늘어난다. 지난 7월 이후 수영장과 헬스장에서 신용카드 등으로 쓴 이용료도 소득공제 대상이 된다.
17일 국세청은 내년 1월15일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개통을 앞두고 올해 귀속 연말정산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공제·감면 사항을 안내했다.
우선 자녀세액공제 혜택이 커진다. 8~20살 기본공제 대상 자녀 수에 따른 자녀세액공제 금액이 지난해보다 일괄 10만원씩 늘어난다. 자녀가 1명인 경우 25만원, 2명은 55만원, 3명은 95만원까지 바다이야기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자녀 육아를 위해 퇴직했다가 올 3월 이후 중소기업에 재취업한 남성 근로자도 취업일로부터 3년간 소득세의 70%를 감면받을 수 있다.
건강 관리를 위해 지출한 돈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총급여 7천만원 이하인 경우 올해 7월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수영장이나 헬스장에서 신용카드 등으로 지출한 이용료에 바다신릴게임 대해 30%의 소득공제율이 적용된다. 기존엔 도서·공연·영화관람료·미술관 등에 적용됐던 문화비 소득공제가 체육시설로 확대된 것이다.
연말정산 세제 혜택의 필수로 자리잡은 고향사랑기부금의 기부한도는 500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오른다. 특히 특별재난지역에 기부한 고향사랑기부금 중 1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일반 지역보다 2배 높은 30% 공 릴게임갓 제율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무주택 세대의 주택청약저축 공제 대상도 넓어졌다. 무주택 세대주의 배우자도 총급여 7천만원 이하 근로자라면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납입한 금액(연 300만원 한도)의 40%를 소득에서 공제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세대주 본인만 가능했지만 맞벌이 부부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적용 대상을 넓혔다.
알라딘릴게임 아울러 발달재활서비스를 지원받는 아동이 9살 미만인 경우에는 발달재활서비스 이용증명서만으로 장애인 추가공제(200만원)를 받을 수 있다. 병원에 방문해 장애인 증명서를 발급받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국세청은 맞벌이 부부의 경우, 내년 1월18일 개통되는 ‘편리한 연말정산’에서 맞벌이 근로자 절세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추천했다. 바다이야기비밀코드 부양가족이 있는 경우엔 일반적으로 고소득자가 부양가족 공제를 받는 것이 전체 세부담 절감에 유리하지만, 의료비·신용카드 공제는 급여가 적은 쪽이 적용받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의료비는 총급여액의 3%, 신용카드는 총급여의 25% 초과금액에 한해 공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해당 서비스는 부양가족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공제항목까지 반영한 결정세액 증감을 비교해 세부담이 최소화되는 조합을 찾도록 도와준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기자 admin@reel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