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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지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서울 광진을 지역구를 두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맞붙었던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명태균 사건’으로 기소된 오 시장을 두고 “오세훈의 적은 오세훈”이라고직격했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고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명태균 씨가 ‘오세훈은 자신이 고민정에게 왜 졌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시 총선에서) 이기는 조사가 나올 때 비상회의를 소집했고 더 몸으로 뛰었다”며 릴게임황금성 “결국 선거는 저의 승리로 끝났고, 정치 선배의 멋진 메시지를 기대했지만 (오세훈 시장은) ‘나는 고민정에게 진 것이 아니라 문재인에게 졌다’고 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오세훈과 같은 정치거물이 왜 명태균을 접촉했는지 저는 알 것 같다”면서 “상대 후보(고민정)는 정치신인인데다 초기 여론조사도 자신의 승리를 장담하는 듯 보였을 테니 당연 모바일바다이야기하는법 히 이길거라 생각했을텐데, 선거일이 임박할수록 여론조사는 본인에게 불리하게 나왔고 그 흐름이 선거에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결국 2020년 패배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지 않고 여조 때문, 대통령 때문 같이 엉뚱한 곳에서 찾으니 사기꾼 명태균을 그토록 자주 만난 것”이라면서 “오세훈을 죽이고 있는 건 다름 게임릴사이트 아닌 오세훈 본인이다. 자신의 욕망을 제어하지 못했고, 모든 일을 남탓으로 돌렸다”고 지적했다.
한편, 민중기 특검은 1일 오 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씨 등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특검은 “피고인 오세훈은 명태균에게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 관련 여론조사’를 해달라는 취지로 부탁하고, 바다이야기릴게임2 선거 캠프 비서실장인 피고인 강철원에게 명태균과 상의해 여론조사를 진행해 달라는 취지로 지시했다”며 “명태균은 피고인 오세훈의 부탁에 따라 2021년 1월 22일부터 그해 2월 2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피고인 강철원은 명태균과 연락하며 설문지를 주고받는 등 여론조사 진행을 상의했다”고 밝혔다.
손오공게임김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