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의 그린 딜리버리 플러스 (CJ대한통운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국내 주요 물류기업들이 영세 소상공인의 물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잇달아 확대하고 있다. 친환경 포장재 지원부터 배송비 절감, 주문·포장·보관까지 통합된 맞춤형 물류 서비스 제공에 나서며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000120)은 지난달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 사랑의열매와 손잡고 소상공인 40개 업체를 대상으로 ‘친환경 물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로 3 백경게임랜드 년째 운영되는 '그린 딜리버리 플러스'는 택배 판매가 주요 매출원인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 프로그램이다.
CJ대한통운은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택배비를 지원하고, 원터치 박스·테이프형 송장·종이 완충재 등 친환경 포장재 세트도 제공했다. 이를 통해 포장 시간을 단축해 생산성을 최대 150%까지 향상하고, 파손 위험 알라딘릴게임 도 줄여 소상공인의 물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친환경 전환까지 도울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진의 원클 사이다쿨접속방법 릭 서비스 (한진 제공)


한진(002320)도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 나서고 있다. 소규모 온라인 셀러를 위한 '원클릭(One-Click)' 서비스를 확대하며 상생 행보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원클릭은 상품 픽업부터 보관·포장·출고까지 한 번에 처리해 주는 한국릴게임 간편 물류 서비스로, 소량 판매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초기 창업자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한진 택배 인프라를 기반으로 배송비 부담도 줄였으며, 자동화된 주문·재고 관리 시스템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여 '영세 셀러 맞춤형 물류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도 소상공인의 물류 부담을 덜기 위한 상생 활동 릴게임예시 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과 협력해 매출 3억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실질적인 배송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중기부, 롯데마트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글로벌 물류망과 국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 배송뿐 아니라 해외 유통 채널 활용과 물류 컨설팅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영세 판매자의 판로 확대와 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물류업계의 이러한 움직임은 온라인 판매 확대와 경기 둔화로 영세 소상공인의 고정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나왔다. 포장재·택배비 등 물류비는 소상공인 비용 구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정부와 업계 모두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겪는 큰 어려움 중 하나가 물류비와 포장·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력 부담"이라며 "맞춤형 지원은 비용 절감뿐 아니라 온라인 판매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기업 간 협력이 강화될수록 영세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상공인 택배비 지원을 위한 상생 협력식의 모습. (소진공 제공)


alexei@news1.kr 기자 admin@reel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