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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8-31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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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관세 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한 인도에 대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50%의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하지만 인도는 '내수의 힘'을 토대로 중국·러시아와 협력을 강화하면서 쉽사리 물러서지 않을 태세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인도는 미국과 농축산물 수입 문제 등에서 접점을 찾지 못했고, 러시아 석유를 수입한다는 이유로 보복 관세까지 부과받으며 최대 관세 피해국이 됐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50％ 관세율이 미국 현지 시간 27일부터 발효됐습니다.
인도 정부는 대미수출 중 482억 달러, 약 67조2천억 원 규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제1금융권 대출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차례 통화를 시도했지만 모디 총리가 받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인도 측에선 미국과 협상에 목을 매지 않겠다는 분위기가 읽힙니다.
<푸란 다와르 / 가죽 신발 수출업자> "25% 관세와 25% 벌칙적 관세라니,이는 확실히 업계에 큰 충격입니다. 하지만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여러 방안도 가지고 있습니 2금융권개인사업자대출 다."
지난해 120조원 규모로 미국이 인도의 최대 수출 시장이긴 하지만 이는 GDP에 2％ 수준으로 인도는 내수 시장 비중이 높습니다.
여기에 관세 문제로 미국과 관계가 틀어지자 중국 ,러시아와 협력을 강화하면서 다급한 건 오히려 미국이 될 거란 계산도 깔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자이 스리바스타바 대출시 / 글로벌 무역 연구 이니셔티브 창립자> "인도 국내 시장은 매우 큽니다. 국내 생산의 80%를 흡수할 수 있고, 인도 경제가 연간 6~7%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충격을 충분히 흡수할 여지가 있습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다만 세계 최대 민주국가인 인도와 최대 경제 대국 미국은 결국 합의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집담보대출서류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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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